분류 전체보기35 2025 제1회 국악의 날, 국악주간 2025 제1회 국악주간(국악의 날 6.5.)2025.6.5.~15. / 서울(광화문 광장과 국립국악원), 남원, 진도, 부산 등 전국 각지 국악의 날, 함께 여는 첫 걸음2025년 6월 5일, 우리 모두가 함께 맞이하는 첫 번째 ‘국악의 날’이 찾아온다. 이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국악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것으로, 우리 국악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고 국민 모두가 즐기고 누리는 축제의 날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6월 5일은 ‘여민락(與民樂)’, 즉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정신이 담긴 세종대왕의 음악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다. 세종실록에 여민락이 처음 기록된 날인 만큼, 이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악 행사는 그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된다.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 2025. 6. 2. 소리꾼과 광대에 대해 알아보기 판소리를 하는 사람을 '소리꾼'이라고 한다. 한자말로는 '창자(唱者)'라고 한다. 소리꾼은 소리를 하는 사람, 창자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판소리를 하는 사람을 소리꾼이나 창자라고 하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판소리를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광대(廣大)'라는 말이 가장 널리 쓰였다. 신재효는 소리꾼이 갖추어야 할 조건을 ‘광대가’라는 노래에서 제시했는데, 이때의 광대라는 말이 그러한 쓰임새를 잘 보여주고 있다. 생전에 명창 박동진은 자신을 광대로 불러주기를 원했다. 그런가 하면 다른 많은 소리꾼들은 자신을 광대로 부르는 것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갖기도 하였다.광대는 본래 ‘가면’을 뜻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가면을 쓰고 여러 가지 놀이를 하는 가면극 배우’라는 뜻으.. 2025. 5. 22. 국악 관련 최초의 법, 「국악진흥법」 알아보기 국악에 관한 독립된 법률이 처음으로 제정되었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 오랜 시간 전통과 개인의 노력에 의존해온 국악이 이제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진흥의 길을 걷게 되었기 때문이다.「국악진흥법」의 제정은 국악의 보존과 계승, 창작과 향유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역사적 이정표라 할 수 있다.1. 제정 및 시행 배경「국악진흥법」은 국악의 보전과 계승, 창작 및 향유 기반 조성을 통해 국악의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이 법은 2023년 7월 25일에 법률 제19567호로 제정되었으며, 2024년 7월 26일부터 시행된다. 제정 배경에는 국악의 전통적 예술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반영되었다. 종전에는 문화예술진흥법 등에서 전통예술에 관한 조항.. 2025. 5. 20. 판소리 명인 박동진 박동진은 판소리 완창의 전통을 확립한 명창으로, 한국 판소리사의 중흥기를 이끈 인물이라 할 수 있다.1916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난 그는 16세에 소리의 길에 입문하여 김창진, 정정렬, 유성준 등 당대의 명창들에게 사사하였다. 다섯 바탕을 모두 익힌 그는 1960년대 말부터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등 판소리 완창 공연을 연이어 성사시켰으며, 이로써 판소리 전통의 본령을 무대 위에 되살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1969년의 8시간 《춘향가》 완창은 판소리의 내공과 체력, 서사적 구성력을 동시에 입증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완창이 단지 기술의 과시가 아니라 예술적 통합체로서 전승되어야 함을 실천한 인물이라 평가된다. 그의 소리는 맑고 고른 청구성(淸句聲)의 성음 위에 구성진 장단 감각과.. 2025. 5. 15.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민화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2025.3.27.~6.29.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울시 용산구) 2025년 3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는 ‘조선민화전(Beyond Joseon Minhwa)’은 한국 전통미술의 아름다움과 민화의 다채로운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예약은 사전제로 운영되고,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민화를 향한 관심에 부응하여 ‘한국의 미(美)’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100여 점의 민화와 공예.. 2025. 5. 9. 2025년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2025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2025.6.7.~30. /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한국전통문화전당, 국립무형유산원, 전주청양정 등 2025년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농악, 무용, 시조, 궁도 등 기존의 10개 부문에서 전국의 예술인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대규모 경연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0일부터 6월 9일 18시까지이며, 세부 일정과 요강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공식 홈페이지와 전주대사습청을 통해 공지된다. 2025년 대회는 전통예술의 계승과 명인·명창 발굴이라는 본래의 취지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대사습.. 2025. 5. 8.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