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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4시간 걸리던 유물 실측, AI로 25분 만에 끝낸다? '아치3D라이너'의 등장!

by 가야금 연주자 2026.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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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과 IT 기술의 환상적인 만남, 그리고 그 중심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 국내 기업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로 캐럿펀트의 이야기입니다.

캐럿펀트의 사업 아이디어 이미지

유물 실측,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

건설 공사 전, 땅속에 묻힌 유물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전문가들이 유물 1점당 4시간 넘게 일일이 실측 도면을 그려야 했죠. 매년 쏟아지는 유물은 10만 점에 달하는데, 이 속도로는 공사 지연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AI가 그린 도면, 25분의 기적

이 난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캐럿펀트가 개발한 ‘아치3D라이너(Arch 3D Liner)’입니다.

  • 핵심 기술: 3D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유물의 형태를 분석하고 실측 도면을 반자동으로 생성합니다.
  • 시간 단축: 기존 4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을 25분 미만으로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 IR52 장영실상 수상: 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6년 제9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미국 경쟁사도 못한 '비정형 데이터' 분석

보통의 3D 소프트웨어(미국 등 해외 제품)는 주로 기계 부품 같은 정형화된 형태를 다룹니다. 하지만 유물은 모양이 제각각인 '비정형 데이터'죠.

캐럿펀트는 수십 년간 축적된 유물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유물의 시대, 재질, 기형(그릇 형태)까지 정밀하게 식별해냅니다. 전문가의 주관적 판단 기준까지 추론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기술의 진짜 무기입니다!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캐럿펀트

캐럿펀트는 이미 CES 혁신상 등을 휩쓸며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 성장세: 2024년 12억 원에서 2025년 20억 원으로 매출 급증.
  • 목표: 2030년까지 매출 150억 원 달성 및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마치며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유물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기록하는 기술, 정말 자랑스럽지 않나요? AI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우리 역사를 보존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캐럿펀트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출처: 매일경제신문('26.3.5. 18면) '4시간 걸리던 유물 실축... AI 활용해 25분만에 OK',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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